‘더퍼지’, ‘트랜스포머’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

      2013.10.23 11:24   수정 : 2014.11.01 11:37기사원문


‘더 퍼지’의 제작자가 ‘트랜스포머’의 감독이자 전 세계적으로 극장가의 흥행신드롬을 만들어낸 마이클 베이로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봉 3일 만에 제작비의 12배가 넘는 경이로운 수익을 거두며, 할리우드 R등급 스릴러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개봉과 함께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영화 ‘더 퍼지’의 국내 개봉이 확정된 가운데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퍼지’는 범죄율 1%의 미국, 1년에 단 하루 공권력이 무력화 되고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날 한 순간의 방심으로 위기에 처한 가족이 12시간 동안 벌이는 사투를 그린 충격 스릴러.

‘더 퍼지’의 감독 제임스 드모나코는 새로운 미국에 대한 자극적인 이야기를 가장 합리적인 예산과 길지 않은 스케줄로 소화해내고자 했다. 이는 무분별한 제작비 사용을 자제하고 스토리 전달에 혼신의 노력을 하고자 했기 때문.

촬영에 들어가기 전 그가 처음으로 접촉한 곳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와 ‘인시디어스’, ‘살인 소설’ 같은 최소 예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제작자 제이슨 브룸으로 그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제이슨 브룸과 결합한 후 감독은 마이클 베이를 만나게 됐다.
새로운 미국을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그려낸 ‘더 퍼지’의 시나리오는 마이클 베이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대규모의 제작비가 아니며, 녹록지 않은 스케줄은 제작자로서 큰 부담감을 안겨줬다. 그러나 결국 마이클 베이의 회사 플래티늄 듄즈와의 만남은 완벽한 파트너쉽을 보여주는 결과를 낳아냈다.


한편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 ‘파라노말 액티비티’ 제작진, 제작자로서의 마이클 베이란 트리오의 결합으로 탄생된 ‘더 퍼지’는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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