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호텔부지 재공고
2013.10.29 14:23
수정 : 2014.10.31 20:23기사원문
이는 지난 9월 호텔부지(S2, 1만1770㎡, 최초예정가 약 153억원)에 대해 매각 공고를 진행했지만 대상자가 없어, 다시 경쟁입찰공고를 진행하는 것이다.
완화된 내용으로는 입찰참가 대상을 국외에서 '국내 또는 국외에 특급관광호텔 300실 이상의 소유자 또는 운영자'로 변경하고, 입찰보증금은 30%에서 10%로 낮췄다.
또 컨소시엄 구성 시에는 호텔사의 지분참여율을 자율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외국인투자기업(2000만불 이상 외자유치) 대상과 계약이행보증금(10%), 개발의무기한, 예정가격 등의 조건은 종전과 같이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번 부지매각은 오는 18일 입찰참가자격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를 거친 후 적격자에 한해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온비드를 통해 입찰서를 제출하고, 28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고양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킨텍스 전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특급호텔 건립이 시급한 실정으로 호텔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부동산 시장 수요의 어려운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화된 참가자격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