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갈라지는 곳, ‘소말리아 판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
2013.11.03 14:45
수정 : 2013.11.03 14:45기사원문
지구가 갈라지는 곳이 사진으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유럽우주기구(ESA)는 추상화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색깔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유럽우주기구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 3장을 합성해 만든 것으로, 우간다 서부 지역의 수면 높이 변화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윗부분에는 조지 호수가 있고, 왼쪽 아래에는 에드워드 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두 호수와 그 둘을 잇는 지역이 알버틴 단층에 속한다.
알버틴 단층은 소말리이 판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나가면서 생기고 있는 계곡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진 속 지역을 경계로 해서 거대 대륙이 서서히 갈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구가 갈라지는 곳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답긴 한데 위험한 거 아닌가?", "한 폭의 그림 같네요", "지구가 갈라지다니.. 믿을 수 없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