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만원대 `어린이용 태블릿` 출시

      2013.11.07 11:00   수정 : 2013.11.07 10:16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유아와 어린이 전용 태블릿 '갤럭시 탭3 키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탭3 키즈는 와이파이(Wi-Fi) 전용으로 놀이를 하듯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용 콘텐츠를 탑재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여 주는 글로벌 인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들을 기본 탑재했으며, 1500여 개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와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키즈월드'와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모아놓은 '키즈스토어'도 갖췄다.

부모와 자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시간,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스토어 접속을 제어하는 '부모 모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일반 태블릿처럼 사용 가능한 '일반 모드'도 지원해 자녀가 초등생이 돼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3 키즈는 17.8㎝(7인치) 디스플레이에 구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 1.2GHz 듀얼코어, 300만 후면 화소 등을 탑재했다.
기본용량은 8GB이며, 32GB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38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3 키즈는 영·유아기 자녀부터 초등학생, 학부모까지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제품" 이라며 "자녀의 즐거운 교육과 창의적인 놀이를 생각하는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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