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인 월급 인상, 상병 월급 13만4600원

      2013.11.08 18:00   수정 : 2013.11.08 18:00기사원문

내년 군인 월급 인상 소식이 전해져 장병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것으로 보인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군인들의 월급이 13만4600원으로 올해 11만7000원에 비해 15% 인상된다. 연간 규모로 따지면 21만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병들의 입맛과 건강을 위해 급식비를 올리고 취사병을 대신하는 민간 조리원을 확대한다. 기본급식비는 올해보다 3.3% 오른 6644원이 적용되고 민간조리원은 현재 1547명에서 1586명으로 장병 130명당 1명꼴로 배치된다. 오븐기 보급을 늘리고 기초훈련 증식비도 500원에서 1000원으로 두 배 증가한다.

아울러 혹한기 근무에 대비해 기능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훈련용 외피와 방한복도 확대보급한다.
식당·목욕탕·화장실 등 시설개선은 물론 여가생활을 위한 풋살장 등의 보급도 늘릴 계획이다.
올해 145대 보급했던 제설기는 총 555대로 늘리고 시범보급했던 청소기도 독립소대당 1대, 중대당 2대로 지원을 확대한다.


내년 군인 월급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군인 월급 인상 좋네요", "내년 군인 월급 인상 다행이네요", "내년 군인 월급 인상 적절한 조치입니다", "내년 군인 월급 인상? 아직도 적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