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낙원떡집 거북선꿀빵 등 지역 먹거리 특별행사 진행
2013.11.11 10:38
수정 : 2013.11.11 10:38기사원문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본점 식품관에서 지역 대표 먹거리들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그 동안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속초의 '만석닭강정' 등 유명한 지역 맛집들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전통의 맛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고객이 방문하여, 행사마다 2~3억 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로의 '낙원떡집', 통영의 '거북선꿀빵' 등 총 6곳의 맛집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우선 10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종로구의 원조 '낙원떡집'이 처음으로 백화점 나들이에 나선다. 전국에 동일한 명칭으로 영업하는 매장이 500여 개가 넘을 정도인 '낙원떡집'의 진정한 원조집을 롯데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대표 상품은 쑥인절미(100g) 1000원, 단호박두텁떡(95g) 2500원이다.
최근 통영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한 꿀빵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다. 통영에서의 맛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통영 '거북선꿀빵'의 기술자와 기계들을 모두 서울로 옮겨올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구의 '납작만두', 부산의 '유부주머니', 광장시장의 '순희네 빈대떡', '딸기모찌' 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우길조 이사는 "성심당, 이성당 등 지역 명물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에는 보다 다양한 지역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행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