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최신 스마트폰 온라인에서 미리 써보세요”
2013.11.12 17:00
수정 : 2013.11.12 17:00기사원문
SK텔레콤은 온라인에서 최신폰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가상체험' 서비스를 1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가상체험 서비스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최신 기기 50여종의 기능과 사용자 환경(UI)을 웹 상에서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실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처럼 다양한 기능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마우스로 동작시킬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구매자도 대리점 방문 고객처럼 제품을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가상체험 서비스는 이미 스마트폰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무선인터넷 설정·해제, e메일 설정, 스팸 필터링 설정, 주소록 옮기기 등이다.
스마트폰 가상체험은 PC에서 T월드(www.tworld.co.kr)의 '상품→휴대폰→스마트폰 가상체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안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전 국민의 약 7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단순 기능 문의가 고객 상담의 상당수를 차지한다"며 "고객 누구나 스마트폰 기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단말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