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29일 CSV포럼 1차 준비위 개최

      2013.11.27 14:20   수정 : 2013.11.27 14:20기사원문
중견기업들이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창출(CSV) 실천을 위해 본격 나선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내년 초 출범할 '대한민국 중견기업 CSV 포럼'의 추진방향과 향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제1차 준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대기업이 주도하던 국내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축을 중견기업으로 옮기기 위한 취지다.

중견기업 CSV 활동은 △고용 △동반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등 크게 3부분으로 나눠 중점 추진된다.


우선 고용 창출을 위해 전국 주요 대학과 연계하여 중견기업 인턴쉽,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취업연계, 중견기업 취업카페 '생·각·나'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또한 대기업-중견-중소기업 협력을 위한 CSV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견련 강호갑 회장은 "대한민국 중견기업 CSV 포럼은 향후 나누는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사회적 가치의 총량을 더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의 확대·발전에 일조할 것"이라며 "중견기업의 기업가 정신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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