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영화음악거장 이병우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개최
2013.11.27 17:01
수정 : 2013.11.27 17:01기사원문
법원에서 서울 시민들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조병현)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 감독인 이병우씨(사진)를 초청해 '힐링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이번 콘서트에서 '왕의남자(King and The Clown)', '괴물(The Host)'등 그가 만든 영화음악을 관객들과 함께 들으며 음악에 얽힌 에피소드로 1부를 꾸밀 예정이다. 2부에서는 그의 기타 솔로 연주가 이어진다.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으로도 평가받는 그는 올해 평창 스페셜올림픽의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현재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시각장애인, 자폐청소년, 새터민 학생,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100여명의 소외계층 시민들과 서울고법 조정위원, 시민사법위원 등 법원 업무에 직접 참여해 온 시민들이 초대됐다. 또 법관, 재판연구원 등 법원 직원들도 함께한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