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에 지나치게 민감’
2013.11.28 10:56
수정 : 2013.11.28 10:56기사원문
과잉교정인간이란 어떤 사람을 의미할까.
맞춤법과 표준어에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을 가리키는 과잉교정인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잉교정인간이란 문법, 표준어, 고운말, 맞춤법, 띄어쓰기 등에 얽매여 집착하는 사람을 뜻한다. 잘못된 어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참지 못하고 지적하기도 한다.
표준어, 맞춤법 등은 사회에서 통용되는 말이나 글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정인 만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사전상의 어법에 지나치게 집착할 경우 다채롭게 생성되고 변화하는 언어의 생동감이 훼손될 수도 있다.
과잉교정인간에 대해 누리꾼들은 "표준어 지적하는 사람 꼭 있다", "맞춤법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 "지적 받으면 은근 스트레스다", "맞게 고쳐주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요즘은 언어파괴가 너무 심해서 어느 정도는 지적이 필요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