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아스톤빌라와 0-0 무승부…꼴찌 탈출

      2013.12.01 02:09   수정 : 2013.12.01 02:09기사원문


선덜랜드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났다.

선덜랜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선덜랜드는 승점 8점(2승2무9패)으로 같은 시간 노리치시티에 패한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역시 승점 1점만을 가져간 아스톤빌라는 승점 16점(4승4무5패)으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기성용은 이날 경기 역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반면 지동원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날 경기에도 결장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톤빌라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3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아스톤빌라는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아스톤빌라의 공세에 밀리던 선덜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엠마누엘레 자케리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0-0으로 경기를 마친 아스톤빌라는 후반 4분 아그본라허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덜랜드는 아담 존슨과 잭 콜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한 채 이날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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