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2013 스타크래프트 아시안오픈’ 결승전 우승 ‘눈총’

      2013.12.02 01:47   수정 : 2013.12.02 01:47기사원문


국내 e-스포츠업계에서 제명된 마재윤이 중국 대회에서 우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마재윤은 SCNTV 주최로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스타크래프트 아시안 오픈’ 결승전에서 중국 선수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마재윤은 1:1 개인전에서 탈락했으나 주최 측의 특별 초청으로 2:2 단체전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재윤은 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선수자격을 영구 박탈 당한바 있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

또한 그는 제명된 후에도 인터넷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가 하면, 스타크래프트 유료 강습 논란 등을 빚으며 눈총을 산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재윤이 이스포츠를 망하게 하는데 일조했지”, “스타1 다 망쳐놓고...”, “마재윤 진짜 멘탈갑이다”, “마재윤 조작경기에서 억울한척 했던게 생각나네”, “마재윤 그만 용서해주자”, “마재윤한테 너무 심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재윤이 출전한 팀플레이 우승 상금은 15만 위안(한화로 약 2천6백만원)이며, 함께 대회에 출전한 진영화는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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