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미스터리 쇼퍼 2기’ 모집
2013.12.02 10:22
수정 : 2013.12.02 10:22기사원문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미스터리 쇼퍼 2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선발된 고객 100명에게 10만 포인트를 증정하고, 직접 쇼핑에 참여해 평가하는 고객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시행했다. 총 28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객들이 내놓은 의견은 다양했다. '배송이 생각보다 빨라 놀랐다', '상품 상태가 딜페이지에서 보던 것과 똑같아서 만족스러웠다', '타 사이트보다 저렴하게 구매해서 만족스러웠다' 등의 긍정적 의견이 있는 반면 '배송상태가 간혹 좋지 않은 상품이 있다', '최저가가 아닌 상품이 있다' 등의 시정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객들이 주문한 86% 이상의 상품이 배송예정일에 정확히 도착하거나 빠르게 도착했다"며 "모든 상품들이 제 날짜에 도착할 수 있도록 물류센터를 개선 및 확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는 미스터리 쇼퍼 1기의 성공적 운영을 이어가고자 2기 고객들을 모집한다. 미스터리 쇼퍼 2기는 1기와 마찬가지로 고객 100명을 선발하며, 각각 10만 포인트를 증정하여 제품 구매부터 도착, 배송 지연 여부, 환불 및 교환 여부, 제품 품질, 고객센터 응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원기간은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다. 위메프 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하며 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추후 참여 우선권이 부여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