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의사 5명 중 4명, “제2형 당뇨병 관리 어려움 과소평가됐다.”

      2013.12.04 16:05   수정 : 2014.10.31 12:28기사원문
한국 등 아시아 의사들 약 80%가 제2형 당뇨병 환자 관리의 어려움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4개국에서 제 2형 당뇨병(T2D) 환자를 치료하는 약 80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설문결과, 의사 5명 중의 4명(79%)은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혈당 강하 뿐만 아니라 동반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성, 합병증 위험 등을 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복잡성(complexity)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고 체계적인 환자 교육을 통해 건강 상태는 개선될 수 있고,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또한 상당히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들의 90%는 추가적인 의학 정보와 환자 지원 물품이 의료전문가와 환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의학부 총괄 부사장 클라우스 두기 교수(Prof. Klaus Dugi)는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의사 대상 설문 결과는 아시아 의료진이 최고의 치료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이용 가능한 치료법, 복용 처방, 위험 요인 및 동반질환 등의 포괄적인 영역을 모두 고려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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