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의미, ‘폐포까지 침투.. 심장질환 등 원인’

      2013.12.06 11:12   수정 : 2014.10.31 11:52기사원문

초미세먼지란 무엇일까.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이 지속되면서 초미세먼지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초미세먼지에 관한 정보글에 따르면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 먼지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10㎛ 이하의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는 10㎛ 이하의 먼지를 임계농도(기준)로 정해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1995년부터 이 농도를 미세먼지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1 크기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지환과 호흡기 질병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초미세먼지 의미를 접한 누리꾼들은 "먼지가 무서운 존재였다니..", "서울 정말 뿌옇더라", "초미세먼지, 조심해야겠다", "초미세먼지 때문인지 몸이 괜히 안 좋은 느낌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6일 오전 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주의보 예비단계를 해제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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