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시래, 조성민 제치고 ‘프로농구 11월의 선수’로 선정

      2013.12.06 14:31   수정 : 2014.10.31 11:49기사원문


김시래(LG)가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6일 프로농구연맹(KBL)은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1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표 투표수 104표 중 53표를 획득한 김시래가 29표를 얻은 조성민(KT)을 제치고 ‘11월의 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시래는 지난 10월12일 정규리그 개막 이후 11월30일까지 정규리그 총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50초 동안 코트에 나서 10.4득점 2.3리바운드 4.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고, 특히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김민구(KCC)에 이어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 LG는 선두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며 13승6패를 기록해 정규리그 2위로 11월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모비스에서 LG로 이적한 김시래는 작년 동일 기간 동안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21분35초를 뛰며 6.8득점 2.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올 시즌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이 리그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LG 소속 선수로서 네 번째 수상이자 본인 생애 첫 KB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시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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