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쥬크, 내달 14일 출시…2700만원대 CUV

      2013.12.08 20:27   수정 : 2013.12.08 20:27기사원문
한국닛산은 23일부터 전국 10개 닛산 전시장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쥬크(JUKE)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내달 14일 출시될 예정인 쥬크의 판매가격은 2700만원에서 2900만원 사이가 될 것이며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선착순 고객 300명에게는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의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공된다.


쥬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SUV의 장점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다고 한국닛산 측은 전했다. 동급 최고수준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했으며 상위 사양 모델의 경우, 직관적인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이 적용됐다.
버튼 조작만으로 드라이브 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고 현재 모드의 연비 상태나 주행거리 등 각종 정보 표시는 물론 실내 온도 등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될 쥬크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닛산의 오랜 기술력이 접목된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조합됐다.


한국닛산 타케히코-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쥬크는 한국시장에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의 스포티 CUV이다. 쥬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려는 닛산의 철학이 반영된 차"라며 "쥬크는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동시에 갖춘 차량으로서 2030 젊은 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쥬크 사전 계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kim@motorgraph.com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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