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팔린 스낵 ‘새우깡’

      2013.12.09 16:50   수정 : 2013.12.09 16:50기사원문
농심의 '새우깡'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스낵으로 뽑혔다.

농심이 지난 10월까지 올해 시장조사기관 AC닐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새우깡이 점유율 8.8%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제과 '꼬깔콘' 4.34%, 오리온 '포카칩'이 4.33%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오리온 오징어땅콩, 해태 맛동산, 켈로그 프링글스, 농심 꿀꽈배기, 크라운 콘칩, 롯데 치토스, 오리온 오감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새우깡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해 명실 공히 국민 스낵의 위치를 확인했다.


특히 부산(10.3%), 전북(10.2%), 경남(9.9%), 경북(9.6%) 지역에서 더욱 강세를 보였고 전남과 충남지역에서는 오징어땅콩이 인기가 높아 2위 자리에 올랐다.

또 대도시 지역에서는 감자칩의 판매량이 높았고 중장년층 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지역에서는 맛동산과 꿀꽈배기 등 달콤한 스낵이 잘 팔렸다.


업체별 점유율은 농심이 28.1%로 1위, 크라운해태(19.4%), 오리온(19.1%), 롯데제과(10.6%)순이었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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