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히트’, 케이윌이 히트곡의 법칙공개.
음원차트 강자로 자리매김한 케이윌이 엠넷 ‘슈퍼히트’에 출연해 신인작곡가들에게 특별조언을 한다. 이른바 ‘히트송의 법칙’에 대해 조언을 하는 것.
12월13일 밤 11시 방송될 ‘슈퍼히트’ 3회에서는 케이윌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이단옆차기 박장근과 절친한 사이이 케이윌은 이단 옆차기 레이블의 신예작곡가들을 돕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냈다.
김홍일, 정혜원, 쌍라이트의 자작곡을 들은 케이윌은 솔직한 소감과 조언을 건넸다고 한다. 프로가수의 조언은 신인작곡가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한다.
녹화현장에서 케이윌은 “대중 음악 관계자들과 이야기하는 ‘히트송의 요건’이 있다. 예를 들어 전주가 너무 길면 안된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실제 음원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히트곡의 특징에 대해 케이윌은 자신만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슈퍼히트’ 3회에서 케이윌이 이단옆차기 레이블을 싱어송라이터 김조한이 돈스파이크 레이블을 작사가 윤사라가 윤일상의 레이블을 지원 사격했다.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가의 안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김조한은 신예작곡가들의 작곡한 곡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조언하고, 김범수의 ‘보고싶다’, ‘끝사랑’ 등 불멸의 히트곡은 물론 최근 차트를 엑소(EXO)의 ‘12월의 기적’ 작사가로 알려진 윤사라는 멜로디의 깊이를 더하는 작사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슈퍼히트’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아주 미묘한 차이에서 히트곡으로 발전할 수 잇는 가능성을 극대화시키는 프로들의 민감한 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슈퍼히트’는 숨은 진주처럼 감춰진 실력파 작곡가와 히트송을 발굴하는 작곡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는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국민가요의 탄생’을 목표로 신예작곡가들이 경쟁을 벌인다.
한국 가요계를 이끄는 히트프로듀서 윤일상, 돈스파이크, 이단옆차기가 조언자로 나섰으며, 베테랑 싱어송 라이터 윤종신이 MC로 나선다. 우승자에는 ‘슈퍼스타K5'의 우승자 앨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창작 지원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더불어 CJ E&M 음악연구소에서 작곡, 작사가 및 음악 피디로 1년간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황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