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인천탁주, 사랑의 기부금 공동 전달

      2013.12.12 16:10   수정 : 2013.12.12 16:10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의 대표 막걸리 '소성주'의 인천탁주가 함께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기부금' 811만6000원을 전달했다.

12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2013 시즌 인천구단에서 홈경기 시 프리마켓 참가비와 기부금, 인천막걸리 소성주에 구단 선수들 사진이 실린 라벨 사용 수익금 등을 모아 공동으로 기부하게 됐다.

인천 구단은 2013시즌 주말 홈경기 마다 프리마켓을 운영하였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을 인천 홈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판매해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

인천탁주는 지난 6월 중순부터 3개월간 김봉길 감독과 김남일, 설기현 등 인천의 주요 선수들의 플레이 사진이 들어간 라벨을 소성주 용기에 부착 판매하고 수익금중 일부를 구단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특히 인천 선수들의 사진이 실린 소성주는 지난 6월 20일 열린 'K리그 30주년 기념 리셉션'의 테이블에 올라 2013시즌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의 선수들과 함께 선보였다.


인천 구단은 시즌 중에도 선수들의 축구 특강, 배식 봉사, 사인회 등 인천지역사회와 교감할 수 있는 나눔문화 실천에 항상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경기장 인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인천 구단 임직원, 프로선수단, 서포터즈 등이 사랑의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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