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시설공단 공공기관평가 ‘청렴도 1위’

      2013.12.24 17:30   수정 : 2014.10.30 19:47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환경시설공단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방공단분야 전국 78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2011년 2년 연속 1등급으로 지난해 면제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위'를 차지, 명실상부한 일류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8∼11월까지 전화조사 및 면접조사 등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환경시설공단은 노사가 합심, 전체 임직원 '청렴서약' '청렴성 자가진단'을 의무화하는 등 청렴한 기업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기술직 내부 인력을 임원으로 전격 임명하는 등 능력에 따른 인사를 단행, 조직역량 극대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대구환경시설공단은 지난 5∼7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환경시설공단 부문에서 바이오가스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44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자체적으로 4건의 특허 취득 및 채택제안 사후관리로 14억원을 절감하는 등 전국 환경공단(5개소) 중 1위를 차지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 달성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는 어려운 근무환경에서도 시민이 맡긴 시설을 최고의 공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전 임직원은 더욱더 노력,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늘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도 지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도시철도분야(7개소)에서 전국 1위를 획득하는 등 올 한 해는 대구시 지방공기업의 성과가 아주 좋았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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