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자리 45만개 그 이상도 가능”

      2013.12.27 18:09   수정 : 2014.10.30 19:02기사원문
정부는 27일 "내년도 45만개 일자리 창출은 중립적 수준이며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014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을 갖고 이렇게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철도파업 진행 중이다. 공공기관 개혁이 핵심과제인데 노사정의 틀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공공기관 개혁 출발점은 국민 서비스의 질 제고다. 이에 대한 방법을 숙고하고 대책을 마련한 것이 정상화 대책이다.
공공기관이 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선 우리 경제 부담 요인이 돼선 안 된다. 부채관리, 기관의 방만한 경영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전 부처를 망라해 공공부문을 좀 더 국민이 느낄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목표다.

―일자리 전망이 45만개인데 많은 것 같다.

▲예상보다 많은 수치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일자리와 관련해서 거시적 지표도 그렇고 정책 효과도 그렇고 45만을 예상했다. 정책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이상도 가능하다. 수치적 측면은 과거에 성장에 따른 고용 달성치 보다는 최근의 변화를 많이 감안했다. 3.9% 성장, 45만개 전망은 중립적 수준이다.


―정책방향이 주로 대책 위주로 나왔는데 결국 일자만 내놓은 것 아니냐.

▲언제, 어떤 대책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잘 만들고 그것이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게 우리 일이다. 개별적 대책을 통해 정부가 지향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다.
경제정책 방향을 말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중요하다고 본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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