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신동엽 콤비’ 통했다..‘젠틀맨’, 동 시간대 1위

      2013.12.30 14:04   수정 : 2013.12.30 14:04기사원문


‘이영돈-신동엽의 젠틀맨’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3%를 돌파하며 동 시간대 종편 1위를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신동엽의 젠틀맨’(이하 ‘젠틀맨’)의 시청률은 3.416%(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5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하철에서 노인에게 막말하는 것을 목격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실험카메라를 진행했다. 지하철에서 나이가 한참 어린 남학생에게 무차별 폭언을 당하는 할아버지를 보고 자신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떠올라 눈물을 터트린 젠틀맨이 등장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SNS를 통해 “최근 본 프로그램 중에 가장 큰 울림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그 상황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울컥했다.
나도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돕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송년특집 매직 쇼쇼쇼’는 1.889%,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재방송은 2.766%,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은 2.722%를 기록했다.


‘젠틀맨’은 대한민국에 숨어 있는 정의롭고, 매너 있는 젠틀맨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50분 방송.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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