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매서운 바람에 메마른 당신의 피부 수분크림 하나면 ‘촉촉’

      2013.12.30 16:44   수정 : 2013.12.30 16:44기사원문

본격적으로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비롯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산간지대에 있는 스키장은 낮은 기온과 차고 강한 바람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 때문에 기초케어 단계에서 충분히 수분감을 채우는 제품을 사용해 외부 자극에 대처해야 한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스키장의 칼바람 속에서도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키를 탄 날 밤에는 데일리 보습크림 FAB의 '울트라 리페어 크림'을 덧발라 수면팩으로 사용하면 낮 동안 지친 피부에 보습과 진정·회복을 도울 수 있다. 또 수분 제품의 흡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미리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스키 타기 전 무리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약하게 할 수 있으니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각질을 제거해줘야 한다.


스키장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는 '글로우 메이크업'을 꼽을 수 있다. 정은경 베네피트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과장은 "글로우 메이크업의 핵심은 수분케어를 확실하게 한 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기초공사를 단단히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외선이 눈 위로 반사돼 더욱 자극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또 스키장에서는 땀이 쉽게 나기 때문에 금방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베이스 메이크업이 잘 밀착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프라이머 사용은 필수다. 이른바 '자석 프라이머'로 불리는 '베네피트 스테이 플로리스'는 수분감이 풍부한 스틱타입 프라이머로 밀착력과 지속력, 커버력을 향상시켜 메이크업이 15시간 동안 지속되도록 도와준다.

또 추운 날씨에 볼이 붉어지고 입술은 파랗게 될 수 있으므로 블러셔는 생략하거나 크림 혹은 틴트 블러셔로 윤기와 생기 정도만 주는 것이 좋다. 입술은 입술에 자연스러운 색감을 주면서 오래 지속되는 틴트로 혈색을 준다.


또 남성들은 짧은 여행에 스킨, 로션, 세안제까지 일일이 챙기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런 불편을 겪는 남성들을 위해 올인원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스웨거의 '페이스 부스터'는 기존의 세안 기능만 강조하는 부스터 역할에서 보습 기능이 강화된 화장솜 제형의 스마트 패드가 특징이다.
겨울철 스키장 등 야외 활동 시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쉽게 닦아냄과 동시에 피부 보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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