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최수종-하희라, 아마존 특유 주술의식에 ‘문화충격’

      2014.01.02 22:49   수정 : 2014.10.30 18:26기사원문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아마존 주술사를 보고 문화충격에 휩싸였다.

2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3회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한국과 아마존의 문화 차이를 경험하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 하희라가 홈스테이를 하던 중 아마존 원주민 야물루의 엄마 ‘아우뚜’ 가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했다. 아픈 아우뚜를 위해 팀닥터 박용우를 급하게 찾던 최수종-하희라와 달리 야물루의 아빠인 아빠후가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마을 최고의 주술사였다.

주술사는 아픈 아우뚜에게 침을 뱉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 등의 독특한 주술 의식으로 병을 치료해 지켜보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놀라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아빠후는 와우라에서 주술사는 치료뿐 아니라 고통을 만드는 몸속의 악령까지 쫓아낸다며 주술사를 향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에 아마존 촬영에 동행한 팀닥터 박용우는 와우라 부족 내 최고의 치료법이라는 주술사의 치료법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용우는 “의료용품이 부족한 아마존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치료문화를 만들어 낸 것 같다”며 아마존의 의료 현실을 걱정하면서도 그들만의 주술문화에 호기심을 보였다.


이후 박용우는 촬영 기간 내내 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족민들을 위해 방문 진료에 나선 것은 물론, 손수 마을을 돌며 아픈 환자들을 돌보고 약을 처방해주는 등 의료 봉사로 마을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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