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영창, 육군훈련소서 휴대전화 사용하다 적발돼 ‘충격’

      2014.01.13 15:23   수정 : 2014.10.30 17:01기사원문


왕기춘의 영창 처분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2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왕기춘 선수는 지난해 12월 육군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몰래 반입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돼 지난해 12월31일부터 8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으며 이달 7일 훈련소로 돌아온 뒤 퇴영됐다.

이에 육군 관계자는 “왕기춘이 처음에 휴대전화 사용을 부인했지만 통화내역 조회에서 상습적으로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며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왕기춘의 휴대전화를 함께 사용한 훈련병들 역시 영창 및 군기교육대 입소 등의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기춘 이번 기회에 꼭 반성하길”, “공인으로서 너무 경솔했다”, “왕기춘 왜 그랬을까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기춘은 지난 2009년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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