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운송장 번호 대신 QR코드 스캔
2014.01.13 17:06
수정 : 2014.10.30 16:59기사원문
CJ대한통운은 첨단 정보기술(IT)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먼저 QR(Quick Response)코드를 통한 배송추적, 반품접수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열 자리의 운송장 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QR코드 스캔이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자동으로 배송추적 화면에 접속할 수 있다. 한결 빠르고 편리하게 택배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반품할 때에도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접수돼 반품 택배 접수도 한결 쉬워졌다.
운송장을 굳이 직접 작성해야 할 필요도 없다.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운송장 모바일 프린터는 택배기사가 가정이나 기업 등 집하를 위해 방문한 현장에서 바로 운송장을 출력할 수 있는 장비다. 고객은 콜센터나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접수만 하면 돼 운송장을 작성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고객의 시간활용도를 높이고, 편리한 시간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이 개시한 원메일은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로 찾아가서 등기서류, 책자 등을 접수하는 민간우편물 전문 택배 서비스다. 전용 포장봉투를 제공하며 이용요금은 전국 어디서나 3000원이다. 편의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급한 화물은 당일배송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당일택배는 서울 전 지역과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후 2시까지 접수하면 당일배송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