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도쿄신문에 한국 가공식품으로 처음으로 소개
2014.01.19 14:30
수정 : 2014.10.30 14:26기사원문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초코파이가 지난 6일자 도쿄신문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오리온에 따르면 도쿄신문은 3면 톱 기사로 '오리온 초코파이가 74년 출시 당시 줄을 서서 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엔 한국 고유 정서인 정(情)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표 식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북한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영화 JSA에서는 남북한 병사들이 초코파이를 나누어 먹는 장면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리온측은 "도쿄신문의 초코파이에 대한 보도는 일본 주요 언론이 관심을 가질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또한 담철곤 회장의 '초코파이를 한국의 글로벌 대표 식품으로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이 성과를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신문은 2주일에 한 번씩 해외 각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딤섬, 프랑스 달팽이요리, 영국의 애프터눈 티에 이어서 가공식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오리온 초코파이가 소개됐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