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볍고 얇아진 컨버터블PC ‘14년형 탭북’ 출시
2014.01.20 11:18
수정 : 2014.10.30 14:13기사원문
LG전자는 태블릿PC와 울트라북의 장점만을 채택한 컨버터블PC '14년형 탭북'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4년형 탭북은 29.46㎝(11.6인치) 초고화질(풀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와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윈도 8 운영체제(OS)를 탑재했고 두께 16.7㎜ 무게 1.05㎏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또 외부에서의 장시간 사용을 감안해 최대 8시간 30분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했다.
평소에는 터치화면을 이용해 태블릿PC처럼 사용하다가 문서작성시 측면의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눌러 키보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신형 탭북에는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화면이 켜지는 '슬라이딩 온' 기능을 더했다.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모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시 눈에 부담이 덜한 것이 특징이며 주변기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 USB,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등 포트를 갖췄다. 신형 탭북의 출고가는 코어 i5 제품 163만원, i3 제품은 143만원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었던 탭북이, 14년에는 편의성에 성능까지 높혀 컨버터블 PC시장을 대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