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안면실인증 증세 새삼화제 '누군지 못 알아봐'

      2014.01.21 16:46   수정 : 2014.10.30 12:32기사원문


브래드 피트가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에스콰이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어 사람들에게 오해를 많이 산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안면실인증 때문에 사람들이 내가 자신을을 모욕한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엔 ‘우리가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달라’고 묻기도 했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더 불쾌해했다”라고 밝혔다.

안면실인증은 인지능력과 지적능력에 문제가 없음에도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안면인식장애로도 불린다.


보통 사람들 역시 종종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안면실인증 환자들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해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겪는다.


더욱이 안면실인증이 심해지면 자기 자신의 얼굴을 인지하는 데도 어려움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안면실인증은 대부분 두부 외상,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의 뇌손상에 의해 발병하지만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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