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희망사항, 현실은‥
2014.01.23 09:39
수정 : 2014.10.30 08:57기사원문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온라인 포트폴리오 서비스 웰던투(Welldone.to)와 함께 성인남녀 1686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가장 먹고 싶어 하는 고기로 '소고기'가 전체 57.4%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돼지고기(25.8%) △닭고기(5.9%) △해산물(5.7%) △오리고기(4.5%) △기타(0.7%) 순이었다.
실제, 회식자리에서 대화가 없어지는 고기 역시 '소고기'라는 응답이 전체 65.1%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돼지고기(15.2%) △해산물(9.1%) △닭고기(5.3%) △오리고기(3.7%) △기타(1.5%) 순이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는데 있어 가장 선호하는 고기 굽기 정도는 '미듐'이 69.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웰던'이 21.1%, '레어'가 9.2% 순을 차지했다.
반면, 우리나라 성인남녀가 실제로 가장 많이 먹는 고기는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라고 답한 응답자가 68.8%비율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닭고기(19.1%) △소고기(8.5%) △해산물(2.2%) △오리고기(0.7%) △기타(0.7%) 순이었다.
1년 동안 가장 많이 먹는 고기 역시 '돼지고기'가 1인 평균 36번으로 가장 많았으며, '닭고기'가 33번, '한우'가 7번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각 고기 별로 선호하는 주류가 무엇인지를 조사했다. (복수응답)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주류로는 '소주'라는 답변이 응답률 8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고기와 잘 어울리는 주류로는 '와인'이 응답률 53.2%로 가장 많았다. 닭고기는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답변이 80.5%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