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농구팀, 마지막 전지훈련 ‘벼랑 끝에서 부활 노린다’

      2014.01.28 23:14   수정 : 2014.10.30 01:55기사원문


‘예체능’ 농구팀이 마지막 전지훈련을 떠났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농구팀이 다시 한 번 승리를 위해 전북 고창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지난 대전 드림 농구팀과의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의 아픔을 겪었던 ‘예체능’ 농구팀은 서울과의 마지막 농구 경기를 앞두고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고 그로 인해 선수들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승리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예체능’ 농구팀 이혜정은 “바닷가에서 타이어 끄는 거 아니냐?”라고 묻거나 김혁은 “온 몸에 모래주머니 착용하고 뜀박질해?”라며 묻는 등 갖가지 질문들이 쏟아졌을 만큼 선수들에게 있어 이번 전지훈련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는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랐고 제작진은 이들에게 ‘셀프 전지훈련’을 제시한다.

‘셀프 전지훈련’은 선수들 각자에게 선택권이 주어진 가운데 그들이 원하는 훈련 방식을 모아 타임 테이블을 구성한 후 거기에 맞게 훈련을 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예체능’ 농구팀만을 위한 맞춤형 전지훈련인 셈.

제작진에 따르면 전지훈련에서 ‘예체능’ 농구팀은 두 사람이 짝을 이뤄 코끼리코 15바퀴를 돈 후 인간 골대에 골을 넣는 ‘한마음 덩크슛’을 시작으로 겨울바다 입수 뺨치는 짠내 나는 ‘바닷물 세수’, ‘딱밤 내기 자유투 대결’등 가지각색 방식들이 쏟아진 가운데 한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전지훈련으로 전의를 가다듬었다고 한다.


한편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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