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신입생 동기유발 프로그램 확대

      2014.02.02 12:45   수정 : 2014.10.30 00:51기사원문
동명대(총장 설동근)가 지난해 부산지역 대학 최초로 도입·시행해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킨 신입생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다.

동명대는 지난해 6개 학과 3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생 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올해 공과대학 12개 학과를 포함한 26개 학과 12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해 입학 1주일 전인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입생 동기유발 프로그램은 대학 새내기들의 학습의욕과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미래직업 현장 탐방, 명사초청 특강, 전공 특강, 선배와의 만남, 문화공연, 체육대회 학과별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시행도 지난해 개강 직후에서 올해는 개강 전 1주일과 개강 직후 1주일로 당기고 총 2학점(전공 1, 교양 1)을 부여하기로 했다.

동명대는 오는 24일 '동기유발 선포식'에 이어 다음달 7일까지 명사초청 특별강연과 함께 각 학과별로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27일) △고리원자력발전소, 하이트맥주(28일) △삼성중공업, 대선주조, 대일(3월 4일) △현대중공업 (3월 5일) △르노삼성자동차, 대우조선(3월 6일) 등지로 미래 직장 현장탐방에 나선다.


대상학과는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미디어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로봇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조선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전기공학과, 경영정보학과, 경영학과, 유통경영학과, 금융회계학과, 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의용공학과, 뷰티케어학과, 사회복지학과, 식품영양학과, 방송영상학과, 건축학과, 자율전공학부 등이다.

한편 동명대는 태국보부상 등에 참여한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한다.


지난해 창업동아리 참여, 현장실습학점제 학점 취득, 해외보부상 참여, 더블멘토링 참가 등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에 적극 참여한 재학생들에게 1인당 최고 100만원, 최저 3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이달 중 전달하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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