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조앤 롤링에 “론이 헤르미온느 행복하게 해줄지 궁금”
2014.02.02 14:48
수정 : 2014.10.30 00:48기사원문
엠마왓슨이 조앤 롤링의 의견에 동의했다.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가인 조앤 롤링은 최근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문학과는 상관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과 결혼했다. 일부 팬들의 격분한 소리가 들린다. 미안하다”라고 전했다고 한다.
이어 “하지만 정말 솔직해지자면 거리두기를 통해 그런 관점을 얻었다. 아주 개인적인 이유들로 내린 결정이었고 신뢰성이 있는 이유들 때문은 아니었다”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를 연기한 엠마 왓슨도 “론이 정말 헤르미온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앤 롤링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한다.
한편 ‘해리 포터’ 시리즈는 4억 5천만 부 넘게 팔렸고 8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선데이타임스 순위에 따르면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5억6천만 파운드(한화 약 1조원)를 벌어들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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