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협소한 공간 촬영하는 산업용 내시경 2종 출시

      2014.02.03 10:23   수정 : 2014.10.30 00:34기사원문

올림푸스한국은 공장 배관이나 항공기 엔진 등 접근이 어려운 협소한 공간 검사에 적합한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 '아이플렉스(IPLEX) RX'와 '아이플렉스 RT'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은 공장 배관,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 접근이 어려운 곳의 부식이나 미세 균열 등을 발견하는데 쓰이며 대부분의 작업이 높은 장소나 불안정한 위치에서 이뤄져 경우가 많아 작고 가벼우면서도 충분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아이플렉스 시리즈는 뛰어난 화질과 휴대성을 겸비해 정확한 검사를 지원하는 올림푸스 산업용 내시경의 대표 라인업이다.

무게가 각 2.9㎏에 불과해 다양한 검사 현장에서 손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서 관찰이 가능하도록 스윙 방식의 손잡이를 채용했다.
방진·방수 규격(IP55)을 준수해 갑작스런 비나 먼지가 흩날리는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1.2m에서의 낙하시험을 통과해 검사 현장이나 이동 중의 충격에도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올림푸스가 새롭게 개발한 '펄사픽'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화질로 검사가 가능하며 물체로부터 반사되는 빛을 감지해 이미지의 적절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생명·산업사업본부장은 "아주 미세한 먼지나 흠집이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산업용 내시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올림푸스의 새로운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현장을 조성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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