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소설가 황정은
2014.02.03 16:46
수정 : 2014.10.30 00:19기사원문
소설가 황정은씨(사진)가 문학동네 제5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작은 '상류엔 맹금류'다.
3일 문학동네는 대상작을 포함한 30여편의 추천작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젊은작가상'은 등단한 지 10년이 안된 신진 작가들의 신작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1년간 문예지를 비롯한 각종 지면에 발표한 신작 중·단편 소설이 심사 대상이다.
황정은씨 외에 '이상한 정열'의 기준영, '산책'의 손보미, '쿤의 여행'의 윤이형, '빛의 호위'의 조해진, '창 너머 겨울'의 최은미, '쇼코의 미소'의 최은영 등 6명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자 전원에게 각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에 있을 예정이다. 본편 심사는 김화영, 임철우, 서영채, 권여선, 하성란, 신형철 등 여섯 명의 소설가와 평론가가 진행했다.
최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