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계약심사팀, ‘지방 곳간 지킴이’ 역할 톡톡
2014.02.03 17:37
수정 : 2014.10.30 00:15기사원문
계약심사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에 대해 거래실례가격 조사, 적정 공법선택 등을 심사·검토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
도에서는 계약심사팀 공무원 5명이 2008년부터 모두 2572건(2조4747억원 규모)의 사업을 검토, 149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해에는 654건(5016억원)을 심사했으며 2012년 절감액보다 약 23%(75억원)이 늘었다. 분야별로는 공사 357건 384억원, 용역 133건 10억원, 물품 164건 4억원 등이다.
계약심사제는 예산확보 외에도 기존 예산을 불필요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지방재정에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
충북도는 계약심사팀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 계약심사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성 향상과 정확한 원가산정 등을 노력해 왔다.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