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올림픽응원, 가벼운 간식과 함께하세요”

      2014.02.04 11:07   수정 : 2014.10.30 00:03기사원문


소치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이 펼쳐지는 2주간 뜨거운 응원 열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응원 때 빼놓을 수 없는 간식거리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보통 응원 간식으로 치킨·피자 등 배달음식을 떠올리지만, 시차 때문에 심야에 응원하는 점을 감안하면 가벼운 먹거리가 제격이다.

4일 대상에 따르면 찐 고구마를 말린 청정원 ‘고구마츄’는 설탕과 첨가물을 넣지 않아 가벼운 주전부리에 알맞다. 이 제품은 100% 고구마로 만들어 구수하고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고구마는 경기를 장시간 지켜보며 자칫 과식할 염려를 덜어준다.

말린 과일도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이다. 돌 코리아 ‘건망고’는 달콤한 망고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말린 제품으로 식감이 부드럽다.
돌코리아 ‘바나나칩’은 바나나에 항암효과, 당뇨예방효과가 있고 영양공급에 좋은 코코넛오일을 더해 말린 바나나에 바삭한 씹는 맛까지 살렸다. 초록마을은 ‘건크랜베리’, ‘와일드건블루베리’, ‘건체리’, ‘건포도’, ‘건자두’ 등 유기농 건과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량 포장된 견과류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썬너트 ‘하루견과’는 구운 아몬드, 호두, 구운 캐슈넛, 건포도 등 견과류가 하루 권장섭취량에 맞게 개별포장돼 있다. 올가홀푸드 ‘우리가족 한줌견과’는 구운 아몬드, 구운 피칸, 구운 해바라기 씨, 호두, 피스타치오로 구성됐다. 낮은 온도에서 굽는 ‘저온 로스팅’ 방법으로 만들어 영양소 파괴가 적다. 롯데푸드도 각각 크랜베리와 건포도를 담은 ‘건강드림 365 견과’ 2종을 내놨다.

쫄깃하고 짭짤한 육포도 간식거리로 빠질 수 없다. 청정원 ‘사브작 쫄깃 육포 바이트’는 짭조름한 ‘오리지널’과 배와 매실액으로 숙성한 ‘달콤숙성’ 두 가지 맛으로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균일한 육질을 위해 뉴질랜드산 저지방 소고기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고기 결과 결 사이에 공기층을 넣는 인젝션 기술도 쓰였다.
샘표도 ‘질러 직화육포’, ‘질러 순수육포’ 등을 판매 중이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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