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 “한국 호텔시장 포화상태 아니다”
2014.02.04 17:01
수정 : 2014.10.29 23:46기사원문
"한국 호텔시장은 절대 포화 상태가 아니다. 특히 서울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이먼 쿠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사장(사진)은 4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오픈 간담회에서 "최근 일본인 관광객 수가 줄어 호텔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오픈과 함께 한국에서 메리어트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태지역에 메리어트 내 주요 브랜드 6~7개가 진출해 있는데 앞으로 매년 한국에 1~2개씩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사이먼 쿠퍼 사장은 "지난 25년간 아·태지역에서 메리어트의 가장 큰 기업 고객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들이었지만 지금은 삼성일 정도로 한국 시장은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동대문에 두 번째 JW브랜드를 오픈한 것과 관련, 사이먼 쿠퍼 사장은 "신라호텔이 성공적으로 운영해왔고 서울 안에서도 동대문이 강력한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은 총 11층 규모에 객실 수는 총 170개로 구성됐다.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