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분야 개인정보보호 특별점검한다

      2014.02.05 14:25   수정 : 2014.10.29 23:14기사원문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최근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국민적 불안감이 증가됨에 따라 5일 보건복지분야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분야는 국민의 건강과 질병 등 어느 분야보다도 민감하고 중요한 개인정보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직접 정보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문 장관은 대다수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관리공단 등 주요 7개 기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규정의 준수, 안정성 확보 조치, 침해사고 발생 시 적정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 직후 ‘정보시스템 접근권한관리 및 접근통제’, ‘개인정보 취급자 및 위탁직원에 대한 관리감독’ 등 64개 점검항목에 대해 각 기관별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보완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개인정보 보호 관리 이행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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