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피끓는 청춘’에서도 물 만난 고기 ‘폭발적 웃음’

      2014.02.06 21:22   수정 : 2014.10.29 22:07기사원문


‘피끓는 청춘’ 라미란이 단 한 번의 토크쇼 출연을 통해 예능대세로 떠오르며 영화 속 활약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라미란은 배우 김희원과 함께 콤비를 이뤄 매 등장 장면마다 생동감 넘치는 유머를 선사해 흥행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라미란은 홍성농고의 유일한 여선생으로 등장한다. 학생들 몰래 김희원이 연기한 같은 학교 이종팔 선생과 연애 중으로 내숭 100단이나 과감할 땐 확실하게 애정 표현도 할 줄 아는 화끈함을 선보인다.

여학생들에게 이성교제의 주의점과 남성의 성기 모양을 가르치는 성교육신, 이종팔 선생과의 몰래 데이트에서의 과감한 키스신, 천연덕스럽게 노래 솜씨를 뽐내는 소풍신 등 영화 속에서 라미란의 등장 장면은 폭발적인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에서도 복고적인 느낌을 물씬 전해 그 시절 학교에 꼭 한 분씩 계셨던 선생님의 느낌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라미란은 대체 불가능한 개성파 여배우로 지난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계 데뷔한 후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이미지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2010년 첫 주연을 맡은 ‘댄스 타운’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비전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고, 2013년 ‘소원’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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