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올해 인천항 서비스·생산성 향상에 주력

      2014.02.12 10:19   수정 : 2014.10.29 20:10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서비스·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항만운영 등에 집중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효율적인 항만운영과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4년 인천항 항만운영 10대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의 이번 10대 과제는 항만 생산성 제고와 서비스 품질 제고, 안전한 항만운영 구현 등 크게 세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사는 우선 항만 생산성 제고를 위해 내항 재개발과 맞물린 부두기능 재편 준비와 함께 지난해 처음 도입한 컨테이너부두 및 내항 부두운영사 서비스 평가제도의 체계화·고도화 작업을 상반기 중 완료해 운영키로 했다.

또 내항 화물장치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제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서비스 제고를 위해 정부 3.0 주요과제인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공사는 오는 3월 인천항 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시범 구축키로 했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이 플랫폼에 입출항·환적·통계 정보를 개방형API(Open API) 방식으로 개발·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이들 정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기획 및 개발대회 등을 통해 유료 정보서비스화 또는 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전문성 향상과 업무수행 표준화를 위해 제작한 '인천항 고객지원센터 업무 가이드북' 배포(2월중), 민원인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서북도서 출항신고 온라인화'(상반기 내), 날씨정보서비스 개선(연중)과 연오랑등대 개방(5월 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지원 등 보안·경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빈틈없는 위기대응 태세 구축과 화물연대·항운노조 근로환경 개선, 이해 관계자간의 갈등 조정 등 상생적 근로환경 조성을 통한 동반성장 활동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항만운영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콘텐츠 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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