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 17일, 안방 찾는다

      2014.02.13 09:25   수정 : 2014.10.29 19:20기사원문


3D 공룡 애니메이션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가 제작발표회를 가진 지 반 년이 지났다.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이하 코리요)는 대한민국 최초의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인 천재발명가 공룡 ‘코리요’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지방자치단체 화성시에서 직접 제작투자에 나섰고 ‘동우에이앤이’, ‘스튜디오비’에서 총 26편의 TV시리즈 3D애니메이션 제작을 완료했다. 성우로는 아역배우 서신애가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최근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1억년 뿔공룡의 비밀’이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최초의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화성엔시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제 그 바통을 코리요가 이어가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 한다”고 말했다.

코리요 애니메이션은 오는 17일, KBS 2TV를 통해 안방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17일 오후 4시 25분 첫 방영을 시작해 13주간 매주 월요일 2편씩 브라운관을 찾을 예정이다.

주 시청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의 어린이들. 5~7세 어린이들은 어려운 공룡의 이름들을 줄줄 꿰고 있을만큼 공룡에 대한 관심이 많은 연령층이다. 때문에 코리요가 어린이들의 관심사인 공룡을 앞세워 한국 최초의 뿔공룡에 대한 자연스러운 지식습득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리요의 줄거리도 어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백악기시대의 청미르숲에 살고있는 천재발명가 뿔공룡 ‘코리요’와 그의 친구들이 티라노사우르스인 ‘T-렉스’의 공격으로부터 청미르숲을 지켜내는 내용. 여기에 어린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인 널뛰기, 공놀이 등을 코리요가 재현하는 모습은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는만큼 교육적 요소만큼이나 즐거움을 주는 웃음코드가 많을 것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코리요를 제작관계자들은 “코리요가 한국을 대표하는 공룡캐릭터로 자리잡아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공룡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는 동시에 공룡에 대한 지식과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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