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시민여배우 100명 공개 모집
2014.02.13 14:24
수정 : 2014.10.29 18:55기사원문
올해 개막작은 프랑스 극단 콜렉티브 리옹 05(Collective Lyon.05)의 '100명의 여인들(100 Fennes)'로, 제목 그대로 100명의 여인들 이야기가 선보인다.
삶의 환경과 패턴이 서로 다른 여인들의 이야기를 연출 없이 자연스레 무대를 장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문화재단은 시민배우 공모를 통해 출연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선발된 여성들은 설문지를 작성하고 작가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대본을 쓰고 공연을 연출하게 되며, 이후 100명의 여인들은 스페인 및 프랑스 현지 스텝과 함께 9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연기 및 안무지도를 받고 무대에 오른다.
시민배우는 연기·무용에 열정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여성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별도의 오디션은 진행되지 않으며 연령대별 편중이 심할 경우 심사를 거쳐 조정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 및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축제기획단(031-290-3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지난해 30여명의 시민배우를 선발해 프랑스의 국민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명곡을 토대로 영상과 무용을 접목시킨 댄스뮤지컬 '사랑의 찬가'를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j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