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계올림픽 폐막, 한국 종합13위로 마감

      2014.02.23 17:19   수정 : 2014.10.29 14:46기사원문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성화를 밝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감하고 23일 폐막했다. 역대 최다인 88개국에서 2800여명의 선수가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해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이상으로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23일 밤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세계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차기 대회 개최지인 강원 평창으로 쏠리고 있다.


폐막식에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동행(A Journey Together)'을 주제로 한 올림픽 대회기 인수 공연과 성악가 조수미 등이 출연한 '아리랑 메들리' 공연을 통해 차기 대회 개최지가 '대한민국 평창'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렸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대회기는 4년 뒤 평창에서 대회가 열릴 때까지 평창군청에 보관된다.
제23회 대회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 개막할 예정이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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