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보급형 LTE폰 `F시리즈` 최신작 공개

      2014.02.25 06:00   수정 : 2014.10.29 14:16기사원문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F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현지 모델들이 'F70'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F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F시리즈'는 'F70'과 'F90' 2종으로,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에 적용된 하드웨어와 사용자경험(UX) 대거 탑재했다. 사양은 11.4㎝(4.5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 1.2㎓ 쿼드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2440mAh 배터리는 동급 기준 최대 용량으로 분리형이다. 또 베젤(화면 테두리)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 영역이 전체 화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68%까지 높여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다.

F90은 11.9㎝(4.7인치) IPS 디스플레이, 1.2㎓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대용량 분리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F시리즈는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된 UX도 대거 탑재했다. 기존 '노크온'에 잠금 해제 기능을 추가한 '노크 코드' 적용이 대표적이다.
노크 코드 외에도 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 앤 팝', 홈 화면을 피처폰(일반폰)과 유사하게 바꿔주는 '이지 홈' 등의 UX들이 탑재됐다. 전면 미니 창을 통해 조작이 가능한 '퀵 윈도' 케이스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TE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F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급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을 즐기게 될 것"이라며 "LTE 표준 필수특허 점유율 세계 1위 기반의 LTE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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