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생라면 맛·건강 살려 고성장

      2014.02.25 16:48   수정 : 2014.10.29 14:01기사원문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이 소폭 성장한 가운데 풀무원의 생라면은 50% 이상 고성장했다.

풀무원식품은 자사 라면 '자연은 맛있다(사진)'의 지난해 매출액이 339억원으로 전년(223억원)에 비해 51.9%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지난해 대형마트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봉지라면 순위 8위에 올랐다.

그러나 국내 전체 라면시장은 지난해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지만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전년 대비 성장률은 1.6%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풀무원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는 지난해에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은 맛있다의 인기는 특화된 면발과 자연재료로 만든 분말수프에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면발을 기름에 튀기는 대신 고온에서 단시간 바람에 건조시켜 일반 라면에 비해 100㎉ 이상 칼로리를 낮췄다.


또 분말수프에는 합성첨가물을 줄이는 대신 꽃게. 오징어먹물·골뱅이 등 시리즈마다 특색 있는 자연 재료를 담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자연은 맛있다는 지난 2010년 12월 총 2종으로 출시된 이후 현재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오징어 먹물 짜장, 골뱅이 비빔면, 고추송송 사골 등 총 6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수십년간 고착화된 라면시장에서 최근 맛과 건강을 살린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올해 자연은 맛있다 전체 매출액을 55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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