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상대 금목걸이 슬쩍한 40대 구속
2014.02.28 14:54
수정 : 2014.10.29 09:27기사원문
백씨는 지난 12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노인정 앞에서 쉬고 있는 91세 노인에게 접근해 어깨를 주무르는 척 하다가 목에 걸고 있던 금목걸이(다섯돈 상당)를 몰래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이처럼 노인정을 돌며 안마를 해주는 척 속이는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노인 4명과 어린이 2명으로부터 38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내다 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백씨에게 피해를 입은 노인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중이다.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