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이라크 프로젝트 관련 322억원 규모 피소

      2014.02.28 17:15   수정 : 2014.10.29 09:19기사원문
LS는 자회사인 LS산전이 이라크 프로젝트와 관련해 고용했던 에이전트가 322억원 규모의 비용 지급청구소송을 이라크 바그다드 현지법원에 제기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LS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내셔널 그룹 포 트레이딩 S.A.L’이라는 에이전트로 LS산전이 진행중인 이라크 프로젝트의 첫 에이전트사다. 비용청구 소송가액은 미화 301만달러, 한화 약 322억원이다.
LS산전은 문제의 에이전트가 거래의 유효성, 원고의 역할 이행정도를 고려할 때 청구가 부당하다고 보고 현지 법무법인을 선정해 적극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LS산전에 따르면 동 에이전트는 처음 고용했다가 업무역량, 사업수행능력을 고려해 교체됐다.


LS산전은 또 기존 진행중인 이라크 프로젝트와 향후 사업은 현재 에이전트사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소송에 따른 현지 사업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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