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오만복’, 박철민-김향기 등 최강 출연진 공개 ‘기대↑’

      2014.02.28 17:52   수정 : 2014.10.29 09:16기사원문


드라마 스페셜 ‘예쁘다 오만복’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3월2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네 번째 작품 ‘예쁘다 오만복’(극본 김미희, 연출 황인혁)이 화려한 출연진을 공개하며 이름만큼이나 스페셜한 단막극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예쁘다 오만복’에서는 박철민이 ‘자식바보’ 오달성으로 분한다. 그간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넓은 연기 폭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철민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내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박철민이 “내가 나오는 작품에 무조건 이 배우를 추천하겠다”라며 지목한 배우 라미란은 중국집 만복성의 엄마 남미순 역으로 ‘예쁘다 오만복’에 등장한다.
2013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과 2014년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녀의 연기력을 이번에는 브라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예쁘다 오만복’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타이틀 롤 오만복 역의 김향기가 분한다. 만 13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수십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의 대세 아역배우로 성장한 김향기. 특히 박철민과 라미란은 까마득한 후배 김향기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향기의 냄새에 취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충무로의 대표적 신스틸러로 통하는 배우 박노식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박노식은 극중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오만복의 안과 주치의로 분한다.


뿐만 아니라 ‘예쁘다 오만복’에 두루 포진된 약방의 감초 역할을 담당한 깨알 조연들도 극의 긴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 오만복의 첫째 언니 오순복 역의 해령을 비롯해, 둘째 오빠 오대복 역의 배우 신동우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대사들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지난 2008년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신동우는 폭풍 성장의 좋은 예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로 작품에 임했다는 후문.

이 외에도 방글라데시 출신의 스잘이 필리핀 출신의 만복성 배달원 마르크 역으로, 가수 이기찬 역시 만복성 건물 옆 지하 스타기획사의 하나 뿐인 가수 한준으로 깜짝 출연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예쁘다 오만복’은 내달 2일 일요일 오후 11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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